
영리목적으로 민간 학술단체를 운영하며 비공인 자격증을 발부한 의혹을 받는 법최면 전문 프로파일러에 대해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은 민간 학회를 운영하며 비공인 자격증을 발부한 법최면 전문 프로파일러 A경위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 동안 최면심리학회의 교육이사로 일하며 겸직 금지를 위반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A경위가 미개척 상태인 심리 분야에서 실체가 없는 단체를 만들어 자격증을 남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이 과정에서 영리 활동을 취했는지, 공무원 겸직 금지 등을 위반했는지 자세한 내막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경위가 해당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해 비공인 학술단체를 만들어 운영해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간 학술단체를 통해 얻은 수익을 학회 사무실 운영 등 공적으로 사용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A경위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학회를 통한 수익을 사익으로 편취했는지 등 정확한 진상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에 대한 의혹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며 "영리 목적으로 민간 단체를 운영하는 등 위법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