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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투협회장 "증권 거래 편의성 높일 대체거래소 올해 설립"



금융/증시

    나재철 금투협회장 "증권 거래 편의성 높일 대체거래소 올해 설립"

    "올해 예비 인가, 법인 설립 완료 후 2024년 업무개시 목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12일 "증권 거래 편의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체거래소(ATS)를 올해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7개 대형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대체거래소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인가 준비와 법인 설립 등 여러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올해 예비 인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2024년 초 업무 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ATS는 정규 증권거래소의 기능을 대체하는 여러 형태의 거래소를 뜻한다. 업계에서는 ATS가 만들어지면 증권 거래시간 연장, 호가방식 다양화 등 투자자 편의 차원의 경쟁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나 회장은 또 "가상자산, 대체불가토큰 등 디지털자산 사업과 관련해서도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며 금융투자업계의 디지털자산 사업 활성화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에 대한 업계 의견을 국회와 당국에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그는 디폴트옵션 제도(사전지정운영제도)와 관련해선 "오늘은 디폴트옵션이 반영된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이 시행되는 날이지만 실제 상품 출시는 심의가 마무리되는 오는 10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제도는 근로자가 퇴직연금 운용방법을 스스로 결정짓지 못할 경우 사전에 정해둔 금융상품으로 자동 운용할 수 있게하는 제도다. 나 회장은 "정부의 하위 법령 마련 과정에 업계의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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