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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 동료 히샤를리송과 호흡은?' 오픈 트레이닝에서 시험한 새 공격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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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새 동료 히샤를리송과 호흡은?' 오픈 트레이닝에서 시험한 새 공격 조합

    손흥민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평가전을 앞두고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손흥민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평가전을 앞두고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손흥민(30·토트넘)이 오픈 트레이닝에서 새 동료 히샤를리송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토트넘은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에 앞서 한국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수상한 손흥민과 동료들이 한국에서 소화한 프리 시즌 투어의 첫 일정이었다. 이날 오픈 트레이닝에는 약 6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토트넘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등장하자 경기장에는 팬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선수들은 먼저 가벼운 조깅으로 몸을 풀었고, 동작 하나하나에 팬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손흥민의 현란한 움직임에 팬들은 더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워밍업을 마친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장 S석 앞으로 이동해 패스 훈련을 실시했다. 위고 로리스를 비롯한 골키퍼 4명은 반대편인 N석 앞에서 따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시에 따라 전술 훈련이 시작됐다. 선수들은 경기장 절반 정도 크기의 공간에서 두 팀으로 나눠져 각각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며 두 차례 게임을 진행했다.
     
    히샬리송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평가전을 앞두고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히샬리송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평가전을 앞두고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첫 게임에서 히샤를리송, 루카스 모라 등이 주황색 조끼를 입고 공격에 나섰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베이르 등과 함께 조끼를 입지 않고 수비를 맡았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두 팀이 서로 역할을 바꿔 훈련을 진행했다. 히샤를리송이 데얀 쿨루세브스키에게 주황색 조끼를 건네고 손흥민, 케인과 스리톱을 이루며 공격을 펼쳤다.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 합류한 히샤를리송은 손흥민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히샤를리송은 지난 1일 토트넘과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790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왓퍼드에 입단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8년부터 에버턴에서 4년 동안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73경기 48골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평가전을 앞두고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평가전을 앞두고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마지막으로는 공수 교대 없이 골대 두 개를 세워두고 청백전을 실시했다. 전 훈련과 동일하게 경기장 절반 크기의 작은 공간에서 필드 플레이어 20명의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졌다.
     
    콘테 감독은 이번에도 손흥민에게 조끼를 입히지 않았다. 케인, 쿨루세브스키와 스리톱 조합을 다시 실험했다. 케인은 이날 모든 훈련에서 한차례도 빠짐없이 손흥민과 공격에서 호흡을 맞췄다.

    새 시즌을 앞두고 히샤를리송과 쿨루세브스키의 치열한 주전 경쟁을 엿볼 수 있던 오픈 트레이닝이었다. 지난 시즌 41골을 합작한 손흥민(23골)과 케인(17골)은 새 시즌에도 붙박이 주전 공격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히샤를리송과 쿨루세브스키 중 남은 스리톱의 한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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