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팔린 친환경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와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차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20만 3721대로, 지난해 상반기 14만 760대보다 40.7% 늘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6만 7317대로 지난해(5만 1086대)보다 31.8% 증가했다.
기아차는 8만 4659대로, 지난해 상반기(4만 3350)대보다 95.3% 증가했다.
한국GM은 81대 판매에 그쳐 지난해 942대보다 91.4% 감소했다.
르노코리아 역시 516대로 지난해 653대보다 21% 감소했다.
지난해 2월 첫 전기차를 출시한 쌍용차는 상반기 108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