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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부산에서 원격근무하면 체류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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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 청년 리모트워크 참여자 모집 포스터. 부산시 제공부산시의 청년 리모트워크 참여자 모집 포스터. 부산시 제공다른 지역 청년이 부산에서 원격근무를 하면 부산시가 사무공간과 체류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이 부산에서 원격근무를 하도록 지원하는 '리모트 워크' 지원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모트 워크'란 다양한 장소와 공간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으로, 재택근무나 '워케이션(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형태)'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 사업은 최근 국내 스타트업과 IT 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 문화가 확산하는 등 일하는 방식이 바뀜에 따라, 부산을 중심으로 리모트 워크 문화를 확산하고 부산으로 청년 유입·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
     
    대상은 만 18세에서 39세까지 청년 재직자와 창업가며, 개인형과 기업형으로 나눠 오는 10월까지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장 60일 동안 부산청년센터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내 일부 공간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지역 거주자는 부산에서의 체류비도 1인당 최대 60일 10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은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스타트업·IT 관련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리모트 워크를 위한 최적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청년 세대의 부산 유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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