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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조폭, 여대생 성폭행 뒤 주점 마담까지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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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대생 모친 항의하자 되려 "관계 폭로하겠다"며 협박

     

    [BestNocut_L]관리대상 폭력조직인 칠성파 조직원이 여대생을 성폭행한 뒤 약점을 잡아 유흥주점을 운영하게 하고 빚까지 떠넘겼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여대생과 그 가족들에게 협박과 폭력 등을 행사한 혐의로 폭력조직 칠성파 조직원 41살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5월 초 부산 모 대학에 재학 중인 여대생 24살 손모씨를 성폭행 한 뒤, 이를 약점잡아 손 씨 명의로 유흥주점을 개업해 3년 동안 일을 시키고 천여만 원 상당의 빚까지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또 이 사실을 알게된 손 씨의 모친이 항의하자 "학교에 딸과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수십차례 협박하고 집으로 찾아가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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