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 영도구 러시아 선박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의 한 부두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어선에서 불이 나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 정오쯤 부산 영도구의 한 부두에서 수리를 위해 정박 중이던 러시아 국적 어선 A호(4500t급)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선박에 있던 관계자 32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지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