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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값싸고 안전한 한국 원전, 신속 시공 가능"…유럽 대상 세일즈외교



대통령실

    尹 "값싸고 안전한 한국 원전, 신속 시공 가능"…유럽 대상 세일즈외교

    핵심요약

    윤 대통령, 나토 순방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
    귀국 비행기 내 간담회…원전 세일즈‧부산엑스포 유치 행보 강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3박5일 간 일정을 마치고 1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인사나누고 있다. 황진환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3박5일 간 일정을 마치고 1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인사나누고 있다. 황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유럽 정상들에게 한국 원전이 세계에서 가장 값싸고, 가장 안전하고, 그리고 가장 신속하게 빠른 시일 내에 시공을 완료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3박5일 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외교 일정을 마친 후 귀국 비행기 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APR1400 모형에 대한 소개 책자를 많이 준비해 (유럽) 정상들에게 설명하면서 책자도 소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나토 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AP4) 정상회의, 유럽 정상들과 양자회담 등을 모두 16개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원전과 방위산업 등 각 유럽 국가들에 맞춤형 '경제 외교'에 집중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의 경제 성과에 대한 질의에 "이번에 나토회의에 참석한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인식한 에너지 안보 차원과 2050의 탄소중립이라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신규 원전에 대한 관심들이 상당히 있었다"며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우리 대한민국의 원전 시공 능력은 단연 세계 최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 각국 정상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전 시공 능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정상) 여러분들이 아마 참모들에게 보고를 받게 되면 아마 우리 대한민국의 제안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아실 것'이라고 자신 있게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뒤 귀국길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뒤 귀국길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산 분야에 대해선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자국의 국방을 더욱 강화하고 또 방위산업 기술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국가들이 많이 있었다"며 "우리가 대부분 방산 물품을 수출을 하면 또 수출에 대해서 적절한 시기에 기술을 이전해 가는 절충 교역 형태를 유지해 왔었는데, 우리와 초기부터 함께 연구 개발을 해서 그 기술을 공유하는 것을 희망하는 나라들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방위산업)에 대해선 우리 국방부 장관이, 그리고 원전 부분에 대해서는 산업부 장관이 계속 상대국 장관들과 더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가면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불였다.
     
    또한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적극 홍보전을 펼쳤다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만나는 정상마다 부산 (엑스포) 얘기를 꼭 했다"며 "대한민국이 과거에 인정 엑스포를 두 번 했고, 동계 올림픽과 하계 올림픽도 유치했고, 또 월드컵도 유치한 국가이니만큼, 그리고 전통산업 분야에서부터 디지털 이런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세계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정상들에게도 각국의 산업 성과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그 기반을 우리가 가장 잘 제공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비상태라든지, 대한민국의 엑스포 역량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며 "결국은 자국의 산업 성과가 어느 나라에서 엑스포를 할 때 가장 잘 시연할 수 있는지 그것이 가장 중요한 판단의 준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그런 차원에서 나름 진지하게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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