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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나려는 울산, 올라가려는 포항 '172번째 동해안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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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아나려는 울산, 올라가려는 포항 '172번째 동해안 더비'

    이청용. 울산 현대 제공이청용. 울산 현대 제공동해안 더비는 K리그에서도 전통이 깊은 더비다.

    포항 스틸러스가 프로 원년인 1983년, 울산 현대가 이듬해인 1984년 프로에 합류하면서 시작된 동해안 더비도 어느덧 17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172번째 동해안 더비는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다.

    역대 전적은 58승51무62패로 울산이 조금 밀린다. 하지만 지난해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동해안 더비에서는 울산이 3승1무로 앞서고 있다.

    울산은 18라운드까지 12승4무2패 승점 40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6월 A매치 후 첫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패하면서 승점 차는 8점으로 좁혀졌다. 이후 전북이 대구FC와 비겨 다시 달아날 기회를 얻었지만, 울산 역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포항은 7승6무5패 승점 27점 5위. 2위 전북과 승점 5점 차에 불과하다. 울산은 선두를 지켜야 할, 포항은 상위권으로 올라가야 할 중요한 경기다.

    울산과 포항 모두 주중 FA컵 8강전을 치렀다. 동해안 더비의 가장 큰 변수다.

    울산은 K리그2 부천FC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이겼다. 경기가 팽팽하게 흘러가면서 이청용, 바코, 레오나르도를 투입했지만, 결국 4강 진출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게다가 로테이션으로 아마노 준, 엄원상, 김영권, 골키퍼 조현우에게 휴식을 주면서 조금은 여유가 생겼다.

    이청용은 "더비는 나를 위한 경기가 아니고, 팬들을 위한 경기다. 팬들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허용준. 포항 스틸러스 제공허용준. 포항 스틸러스 제공포항은 FA컵 8강에서 대구에 2대3으로 졌다. 특히 포항은 FA컵에 전력을 쏟았기에 동해안 더비를 앞둔 패배가 큰 타격이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 관리는 물론 대구전 2골을 기록한 허용준의 부상 상태도 걱정이다. 허용준은 올해 6골로 포항 최다 골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미드필더 이승모는 누적 경고로 인한 징계로 동해안 더비에 출전할 수 없다. 김기동 감독의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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