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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매각설 진화 나선 카카오…노조와 긴급 회동



IT/과학

    모빌리티 매각설 진화 나선 카카오…노조와 긴급 회동

    김성수 카카오 CAC장·배재현 카카오 CIO, 27일 노조에 매각설 해명

    연합뉴스연합뉴스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이 불거지면서 구성원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사측이 노조와 만나 의견을 나눴다.

    28일 카카오에 따르면 사측과 카카오 노조 '크루 유니언'은 전날 만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에 대해 논의했다.

    사측에서는 김성수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 센터장과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참석했다.

    이날 만남에서 사측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과 관련해 명확하게 정해진 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측 관계자는 "앞으로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만남이 성사되면서 노조는 이날 오전 진행할 예정이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 유니언. 카카오 노조 제공카카오 노동조합 크루 유니언. 카카오 노조 제공
    노조는 "우천과 더불어 판교 신사옥 공사로 장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기자 회견을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카카오에서 물적 분할됐으며, 현재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주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T'를 주력 서비스로 삼고 있다.

    최근 대주주인 카카오가 사모 펀드인 MBK파트너스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노조 등 내부 직원의 반발을 샀다.

    노조는 지난 27일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사모펀드 매각 반대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선언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카카오 전체 계열사 임직원 1만 5천명의 서명을 받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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