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김건희 여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기간 동안 별도의 일정을 소화한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27일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행 전용기에 몸을 싣는다.
김 여사의 첫 번째 일정은 28일 저녁 스페인 왕궁에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레티시아 왕비가 주최하는 만찬이다.
다음날 김 여사는 스페인 왕궁에서 안내하는 일정에 따라 움직인다. 참가국 정상의 배우자들을 위한 공식 일정으로, 산 일데폰소(San Ildefonso) 궁전과 왕립 유리공장, 소피아 국립 미술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후 저녁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동포 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일정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왕립오페라극장을 방문하고, 오페라 리허설을 관람 이후 브런치 행사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