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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3.4% 스타트…이유리·이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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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3.4% 스타트…이유리·이민영

    TV CHOSUN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 영상 캡처TV CHOSUN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 영상 캡처TV조선 주말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가 시청률 3.4%로 출발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 TV조선 주말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첫 회 시청률은 3.4%(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첫 회는 공마리(이유리 분), 채희수(이민영 분), 양진아(윤소이 분)가 오픈카를 타고 도로를 내달리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1년 후 우리 중 누군가는 이혼했고, 누군가는 엄마가 됐고, 누군가는 죽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이어 친구 사이인 세 여성의 속사정이 공개됐다. 공마리는 남편의 무정함과 매서운 시집살이에 시달렸고, 채희수는 병든 시어머니 수발을 드는 처지였다. 반면 양진아는 5년 전 사망한 남편의 보험금으로 사는 상황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나 자유롭고 풍족한 생활에도 불구하고 양진아는 항상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모습이었다. 공마리는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 이낙구(정상훈 분)와 전쟁 같은 일상을 살았고 채희수는 비밀을 숨긴 듯 시어머니의 생사를 확인했다.

    발송 말미. 각자 위기에 직면한 세 여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진아는 밤새 뒤척이다가 끔찍한 환영에 사로잡혀 비명을 질렀다. 공마리는 남편의 흐트러진 옷차림을 보고 외도를 확신, 스파이크를 날리려다 되레 반격당해 구토했고 채희수는 그토록 기다렸던 남편의 연락을 받고 화들짝 놀랐다.

    마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세 친구의 '워맨스'(여성들의 깊은 우정)를 다룬 TV조선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2회는 7월 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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