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서울시가 15일 밝혔다.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공적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이른바 '교육 사다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2월 현재 회원 1만 명 수준이다.
7월부터 유명 인강을 무료‧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학습 사이트(업체)가 기존 11개에서 14개로 확대하고 어학 및 오디오북, 자기계발 클래스 등이 추가된다. 회원 1명당 선택할 수 있는 학습 사이트도 2개에서 최대 3개까지 확대된다.
진로‧진학 정보의 비대칭 해소를 위한 '1:1 컨설팅'도 다음달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중1~고2 학생들에게는 진로 및 학습설계를, 입시를 앞둔 고3과 N수생들에게는 입시전략 설계를 도와주고 취업을 선택한 학생들에게는 8월부터 관심기업 탐방, 인턴 경험 같은 '직업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특강과 이벤트,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서울런 학습 놀이터'도 새롭게 선보인다.
13일 현재 회원가입 1만4400여명으로 3개월 간 평균 진도율(48.1%)이 전년 대비 5%p 증가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한편, 서울런 가입대상은 소득기준대상(수급권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자녀 등), 학교밖·다문화가족·북한이탈 청소년(만6~24세)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를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단추는 공정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교육 사다리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내년에는 '서울런'을 에듀테크 기반의 평생교육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민의 학습놀이터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