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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전기로 통해 탄소 저감…고급 철강재 생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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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현대제철, 전기로 통해 탄소 저감…고급 철강재 생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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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제공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전기로를 사용해 자동차용 강판 등 고급 철강재 생산에 착수한다.

    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독자적인 전기로 기반 탄소중립 철강 생산체제인 '하이큐브(Hy-Cube)'가 구축되고 오는 2030년까지 수소 기반 철강 생산체제 전환을 통해 저탄소 고급판재가 생산될 전망이다.

    '하이큐브(Hy3; Hy-Cube, Hyundai Hydrogen Hybrid)'는 현대제철 고유의 수소 기반 공정 융합형 철강 생산체제로 원료와 공정, 제품 측면에서 탄소 저감 과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가운데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기존의 전기로에서 발전해, 철 원료를 녹이는 것부터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을 추가하는 기능까지 모두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전기로'가 하이큐브 기술의 핵심이다.

    이처럼 신개념의 전기로에 고철과 용선(고로에서 생산된 쇳물), DRI(직접환원철) 등을 사용해 탄소 발생을 최소화해 자동차강판 등의 고급판재류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전기로 제품은 원료 및 공정 특성상 고로(용광로)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25% 수준에 불과하는 등 신개념의 전기로 생산 기술을 통해 해당 분야의 탄소중립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단순히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기존 전기로에서 생산이 불가능했던 고성능 제품을 생산해 탄소중립 제품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철강사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연간 1천만톤 이상의 전기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 최대 전기로 제강사다. 철근·형강 등의 봉형강 제품은 물론 열연강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기로에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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