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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서 한미일 북핵수석협의…3국공조 가속화



국방/외교

    오늘 서울서 한미일 북핵수석협의…3국공조 가속화

    핵심요약

    지난달 말 3국 외교장관 공동성명 이어 대북 압박…北 핵실험 등 대책 논의

    연합뉴스연합뉴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들은 3일 외교부에서 회동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

    3자 회동에 앞서 한미 북핵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별도 양자협의도 가질 예정이다.

    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김 대표는 북한과 대화를 모색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며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파괴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문제를 다루기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미일 외교장관들은 지난 달 28일 북한의 최근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3국공조를 본격화했다.

    한미일 장관들은 "3국간 안보 협력을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의지"를 언급함으로써 북중러에 대응하는 남방 3각 군사적 결속의 강화를 시사했다.

    또,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부결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명함으로써 사실상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번 3국 북핵수석 협의는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이후 북한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까지 반발하며 역내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주목된다.

    북한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한 추가적인 유엔 안보리 결의안 도출 전략 등이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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