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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장 국힘 박상수 당선…민주당 3선 저지하며 정권교체



영동

    삼척시장 국힘 박상수 당선…민주당 3선 저지하며 정권교체

    국민의힘 박상수 삼척시장 후보가 2일 오전 당선이 확실해지자 이철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전영래 기자국민의힘 박상수 삼척시장 후보가 2일 오전 당선이 확실해지자 이철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전영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삼척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상수 후보가 승리하며 더불어민주당 김양호 후보의 '3선 연임' 저지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3시 20분 기준 99.47%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박상수 후보가 49.13%(1만 7940표)의 득표율을 얻어 46.61%(1만 7018표)을 기록한 민주당 김양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무소속 안호성 후보는 4.25%(1553표)에 그쳤다.

    앞서 삼척시장 선거는 단일화와 무소속 출마 등이 잇따르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기도 했다. 무소속으로 나섰던 김형우 전 국민의당 지역위원장이 김양호 후보와 단일화를 일찌감치 선택했고, 민주당 소속이었던 안호성 후보는 경선을 포기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대수 전 시장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사퇴했다.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김양호 후보에 맞선 박 당선인은 '힘있는 여당론'을 앞세워 표심을 자극한 결과 도내 5개 언론사가 실시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차이로 앞섰다. 이어 이날 개표가 시작된 이후에도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 반복돼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3선 저지와 함께 8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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