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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결승행' 韓 남자 하키, 9년 만에 亞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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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적 결승행' 韓 남자 하키, 9년 만에 亞 정상 도전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과 인도의 경기 모습. 아시아 하키연맹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과 인도의 경기 모습. 아시아 하키연맹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한국 남자 하키가 9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하키 대표팀은 5월 31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컵 남자 하키 대회 결선 리그 3차전에서 인도에 4 대 4 무승부를 거뒀다. 결선 리그를 1승 2무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인도와 동률(1승 2무)을 이뤘다. 그러나 골 득실에서 말레이시아(+5점)에 이어 +2로 2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인도가 +1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3패로 최하위로 처졌다.

    대표팀은 1일 밤 8시 30분(한국 시각) 말레이시아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만약 한국이 우승하면 2013년 이후 9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한국 남자 하키는 직전 대회인 2017년 4위에 머물렀다. 당시 우승팀인 인도가 이번에는 3위로 결승행이 무산됐다.

    인도와 경기가 분수령이었다. 한국은 3쿼터 막판까지 3 대 4로 뒤졌지만 쿼터 종료 1분 전 정만재(인천시체육회)의 동점 골로 극적인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 상대인 말레이시아는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였다. 한국은 조별 리그에서 말레이시아에 4 대 5로 졌고, 결선 리그에서는 2 대 2로 비겼다. 말레이시아는 결선 리그에서 일본을 5 대 0으로 완파하며 화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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