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제공지난달 부산지역 산업활동 3대 지표인 생산, 소비, 투자가 1년 전보다 모두 늘어 이른바 '트리플(삼중) 증가세'를 기록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2년 4월 부산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 광공업(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늘었다.
기계장비(-5.7%),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2.2%)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18.1%), 의료·정밀·광학(56.5%) 등은 증가했다. 앞달과 비교하면 0.3% 늘었다.
소비를 가늠하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8.3으로 1년 전보다 8.6% 증가했다. 백화점(19.2%)은 크게 늘었으나 대형마트(-7.5%)는 줄었다.
투자 지표인 건설수주액은 1조 6701억 원으로 299.9% 급증했다. 공공부문은 141.3% 늘었고 민간부문은 428.6%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