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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의 이적 선언 "나와 뮌헨의 스토리는 끝"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선언 "나와 뮌헨의 스토리는 끝"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연합뉴스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연합뉴스세계 최고의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이적을 공식 선언했다.

레반도프스키는 30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폴란드 대표팀에 소집된 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과 나의 스토리는 끝났다. 최근 몇 달 동안 발생한 일들을 생각하면 더는 좋은 협력 관계를 생각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적이 양측 모두에게 최선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의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선언에 대한 보도에 대해 인정한 바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계약이 1년 남은 상태다.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하나다.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8시즌 연속 우승을 경험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8시즌 동안 6번 득점왕에 오르는 등 375경기 344골을 넣었다. 2021-2022시즌에도 35골(리그)로,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새 행선지로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FC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레반도프스키 영입도 옵션 중 하나"라면서 "이미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협상이 필요하다. 쉽지 않겠지만, 옵션 중 하나"라고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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