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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과 오타니를 잡다니" TOR 해설진, 류현진 활약 극찬



"트라웃과 오타니를 잡다니" TOR 해설진, 류현진 활약 극찬

메이저리그 토론토 류현진의 실루엣. 연합뉴스메이저리그 토론토 류현진의 실루엣. 연합뉴스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가 이끄는 LA 에인절스의 강타선을 봉쇄하고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현지 해설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토론토의 6대3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 현지 해설진은 경기 후 리뷰 방송에서 류현진의 투구 내용을 극찬했다.

"에인절스를 상대할 때는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를 잡아야만 한다"며 "류현진이 그 일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트라웃과 맞대결에서 3타수 무안타로 판정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타자를 상대로 기록한 통산 전적은 13타수 무안타로 압도적인 수준이다. 오타니 쇼헤이에게는 득점권 상황에서 땅볼로 1타점을 내줬지만 이날 자신의 유일한 삼진을 오타니에게서 뽑아냈다.

최근 토론토 해설진은 류현진이 자주 구사하는 커브에 대한 칭찬을 자주 한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해설진은 "류현진은 오늘도 커브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스트라이크를 잡는 용도로 썼고 뜬공과 땅볼 등 약한 타구를 끌어냈다. 느린 커브가 잘 통하는 날에는 그가 던지는 패스트볼은 더 빠르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인지업도 효과적으로 구사했다. 체인지업으로 오타니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며 "최근 3번의 등판 결과가 모두 좋았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후 3경기에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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