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돌진한 차량 CCTV 영상. 경남경찰청 제공술을 마시고 아내와 말다툼한 후 아내가 일하는 식당에 자신의 차량으로 돌진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특수손괴 등 혐의로 A(4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 45분쯤 아내가 일하는 식당에 찾아가 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량을 몰고 식당으로 돌진해 정문과 옆문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전 아내가 일하는 식당에 찾아가 술을 마시고 말다툼 후 귀가했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52%의 만취상태였다.
CCTV 영상 캡처. 경남경찰청 제공식당에 설치된 CCTV를 보면 A씨는 주차장에서 식당 정문으로 차량을 돌진한 후 다시 후진했다가 식당으로 돌진한다. 당시 식당에는 종업원과 손님들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범행 후 식당 관계자에 의해 붙잡혔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인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