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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韓日전 승리' 대구의 자존심 회복



축구

    'ACL 韓日전 승리' 대구의 자존심 회복

    대구FC의 득점 세리머니. 대구FC 제공대구FC의 득점 세리머니. 대구FC 제공동남아 팀에 덜미를 잡혔던 대구FC가 자존심을 회복했다.

    대구는 21일(현지시간)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1대0으로 격파했다.

    대구는 1차전에서 산둥 타이산(중국)을 7대0으로 대파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2차전에서 김도훈 감독이 지휘하는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에 0대3으로 패했다. 하지만 우라와와 미니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2승1패 승점 6점 선두로 올라섰다. 승점은 우라와와 동률이지만, 상대전적에서 앞섰다.

    후반 8분 제카의 결승골이 터졌다. 케이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제카가 머리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가마 감독은 경기 후 "멋진 경기를 펼쳤다. 원하는 경기를 했고, 선수들이 아주 잘해줬다.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이겨내서 기쁘다"면서 "선수들에게 더 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경기로 자신감을 잃었지만, 이번 경기 결과로 보여줬다. 이번 결과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K리그2 최초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전남 드래곤즈는 2연패를 당했다.

    전남은 태국 빠툼타니의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3차전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에 1대2로 패했다.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과 1차전 승리 후 2연패. 1승2패 승점 3점 G조 3위다.

    전경준 감독은 "한 번 더 지면 정말 어려운 상황에 빠진다.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사흘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쉽지 않다.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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