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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69일 만에 7천명대로 줄어…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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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규 확진 69일 만에 7천명대로 줄어…20명 사망

    "위중증, 사망자수가 감소 추세 예상"
    "일상적 의료대응체계로 전환 강화"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9일 만에 7천명대로 감소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4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33만7282명이다.

    사망자는 20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353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지난 주(4.10.-4.16.) 서울시 일평균 확진자는 2만3740명으로 2주 전보다 1만3704명이 줄었고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 주 14.4%로, 2주 전 14.1% 대비 소폭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357명에서, 지난 주 259명으로 감소했으나 치명률은 2주 전 0.14%에서, 지난 주 0.16%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고 위중증 환자수도 2주전부터 감소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사망자수는 2~3주전 대비 지난주에 감소해 향후 위중증, 사망자수가 감소 추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확진자 감소 추세에 병상 가동률 등 의료체계도 충분한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더 일상적인 의료대응체계로 전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강모니터링하는 관리의료기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환자 배정에서 초기문진까지 소요기간, 1일 2회 모니터링 여부 및 시스템 입력 등 현황을 점검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동률이 낮아진 중등증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도 단계적으로 줄여가며, 일반 병상의 치료 역량을 확충하기로 했다.

    우선 감염병전담병원에서는 전체 중등증 병상의 30%가량을 감축하는 조정 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4670개 중등증 병상의 30% 수준인 1359여병상이 격리병상 및 일반병상으로 전환된다.

    생활치료센터는 가동률과 병상 현황, 입원 수요 등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감축된다.

    현재 서울시 생활치료센터 가동율은 20%대다. 서울시는 시설운영, 협력병원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코로나19 환자를 일상의료체계에서 완전히 흡수하는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격리공간 확보가 어려운 주거 취약자 등 사회적 고위험군을 위한 필수적인 병상은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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