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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빗장 푸는 지역 공연장들…좌석 100% 개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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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객석 빗장 푸는 지역 공연장들…좌석 100% 개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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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완화 추세에 발맞춰 지역 공연장들이 객석 제한 빗장을 속속 풀고 있다.

    14일 대구 지역 공연기관에 따르면 대부분의 공연시설에서 좌석 띄어앉기 운영에 따라 50~70%로 제한한 객석을 앞으로 전석 개방한다.

    우선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5일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83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객석을 100% 개방한다.

    시향 공연뿐 아니라 시립합창단 공연과 기획·대관공연들도 객석을 완전 개방해 공연장 정상화에 나선다.  

    대구오페라하우스도 객석 완전 개방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까지 열리는 오페라 공연 '마술피리'는 현행대로 객석 70%로 운영한다.

    오는 5월 예정된 '아이다' 공연은 현재 객석 70% 수준에서 티켓을 판매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좌석을 100% 개방할 수 있다.

    5~6월까지 좌석을 유동적으로 운영한 뒤 오는 7월부터 객석을 100%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객석을 운영했지만 방역패스가 해제되면서 관객 및 객석 운영은 공연장이 자체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달서아트센터가 지난해 12월 방역패스 적용과 함께 전 좌석을 개방했고 방역패스와 전자출입명부 해제 이후 지난 2월부터 계속해서 객석을 100% 운영하고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그간 공연장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좌석을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해 좌석 운영 비율 지침이 50%로 바뀌면서 공연장이 자체적으로 좌석 운영 방침을 논의·결정하고 있다.

    이에 서울을 비롯한 타 시도 공연장은 좌석 운영을 50% 이상 확대하거나 수익형의 대관 공연의 경우 좌석을 100%까지 개방하기도 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방역 지침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 객석 운영을 자유롭게 변동해도 상관없었지만 대구콘서트하우스 경우 지금까지 좌석 운영을 50% 수준으로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이 열릴 때 객석 운영 규모를 늘려달라는 요구가 종종 제기됐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는 시점에 맞춰 객석을 완전 개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공연장 객석 완전 개방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일부 공연장은 좌석 띄어앉기를 계속 시행하면서 객석 완전 개방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와 기저질환자 관람 등의 상황에 대비해 일부 좌석은 띄어앉기를 적용해 객석 규모를 93% 수준으로 운영한다.

    공연장들은 객석 완전 개방 이후에도 기존 방역 수칙은 철저히 준수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객석 운영 규모만 달라질 뿐 기본 방역과 소독, 발열 확인 등 기존 방역 수칙은 그대로 유지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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