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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정면으로 다룬 국제환경영화제, 부산서 첫 탄생



부산

    '기후위기' 정면으로 다룬 국제환경영화제, 부산서 첫 탄생

    핵심요약

    제1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영화의 전당서 개최
    8월 11일부터 닷새간, 기후위기 융합 영화제 열려
    기후위기 진단, 대안, 세미나 결합 '플랫폼'영화제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이사장 장제국)는 8월 11일부터 닷새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대안을 모색하는 '제1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연다. 자연의권리찾기 제공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이사장 장제국)는 8월 11일부터 닷새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대안을 모색하는 '제1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연다. 자연의권리찾기 제공 
    '기후위기' 상황을 정면으로 다루는 최초의 국제환경영화제가 부산에서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이사장 장제국)는 8월 11일부터 닷새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대안을 모색하는 '제1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발굴한 환경영화 40여편이 관객을 만난다.

    영화제는 영화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의전당을 활용해 실내, 야외극장에서 상영된다.

    특히, 영화제 기간 열대야가 시작되는 저녁 즈음, 영화의전당 야외극장과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오픈 스크린'으로 환경 영화,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상영 영상물들은 기존 극영화와 함께 기후위기를 정면으로 다룬 국내외 저명한 다큐멘터리가 주를 이룬다.

    영화제측은 국내외 OTT와 유명 환경영화제측과 협업체제를 구성해 안정적인 환경영상물들을 수급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또, 애니매이션, 숏컷 프로그램, 탐사취재형식의 TV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도 선보인다.

    <환경다큐멘터리 회고전>프로그램에는 2009년부터 극지, 열대 아마존 등 기후위기를 다루면서 영화로도 제작된 MBC<눈물 시리즈>, 2003년 바다수온 상승으로 해파리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내용을 담은 <해파리의 침공>등이 초청된다.

    시민들이 기후위기와 관련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화감독, 환경전문가, NGO가 참여하는 <국제환경토크>도 열린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8월 11일부터 닷새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대안을 모색하는 '제1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연다. (사)자연의 권리찾기 창립 설명회 모습. 김혜경 기자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8월 11일부터 닷새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대안을 모색하는 '제1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연다. (사)자연의 권리찾기 창립 설명회 모습. 김혜경 기자
    영화제 기간 중 영화의 전당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그린라이프쇼(Green Life Show)'도 마련된다.

    여기에는 2020두바이엑스포 글로벌스타트업 대회에서 스타트업 4천여개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10만불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탄소제로'에 대한 부담에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기업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ESG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영화제를 원만히 치르기 위해 <제1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조직위원회는 13일 오후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출범식을 연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인간의 탐욕으로 자연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훼손됐다고 보고 자연의 권리를 찾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지난 1월 부산지역 각계 인사 40여 명이 결성한 단체다.

    사단법인 자연의 권리찾기 이사장인 장제국 조직위원장은 "기후 위기로 대변되는 현재 상황은 자연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범한 결과이다.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기후위기의 원인, 상황을 정확히 알리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 고문인 최재철 국제박람회기구 E의장은 "국제사회가 탄소제로 목표를 향해 빠르게 산업재편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방향을 찾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통해 시민, 기업이 기후위기를 짚어보고 실천방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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