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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괴이'×'좋좋소' 프랑스 칸 수놓은 K-드라마



문화 일반

    '술도녀'×'괴이'×'좋좋소' 프랑스 칸 수놓은 K-드라마

    핵심요약

    5회 칸 시리즈 비경쟁 부문 진출해 현지서 뜨거운 관심
    티빙 '술도녀' '괴이'·왓챠 '좋좋소' 핑크카펫→상영회
    토종 OTT 작품들 두각…K-콘텐츠 글로벌 인기 주목

    칸 시리즈에 참석한 티빙 오리지널 '괴이'의 장건재 감독과 배우 곽동연. 티빙 제공칸 시리즈에 참석한 티빙 오리지널 '괴이'의 장건재 감독과 배우 곽동연. 티빙 제공K-드라마들이 프랑스 칸을 수놓았다.

    '술꾼도시여자들' '괴이' '좋좋소' 등 국내 OTT 콘텐츠들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이하 칸 시리즈) 비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과 '괴이' 총 두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행사를 위해 '술도녀'의 배우 이선빈·정은지, '괴이'의 장건재 감독·배우 곽동연은 칸 시리즈의 주요 행사인 인터뷰, 핑크카펫, 공식 상영회 등 일정을 소화했다.

    4월 첫 공개를 앞둔 구교환·신현빈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에 나타난 마을에서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스릴러이다. 미스테리를 앞세운 한국형 오컬트 장르로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다.

    5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진행된 '괴이' 인터뷰에서 외신들은 △소재의 특이점 △CG, 미장센 등 연출기법 △K콘텐츠 장르물의 높아진 위상 등에 주목했다.

    칸 시리즈에서 인터뷰 중인 티빙 '술꾼도시여자들'의 배우 이선빈·정은지. 티빙 제공칸 시리즈에서 인터뷰 중인 티빙 '술꾼도시여자들'의 배우 이선빈·정은지. 티빙 제공'술도녀'도 이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팬들이 꼽은 명장면·명대사 △워맨스 장르 인기 비결 △한국의 술자리 문화 소개 등 작품에 대한 해석과 호평이 이어졌다.

    6일 프랑스 Espace Miramar 극장에서 열린 '술도녀' '괴이' 무대인사와 상영회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술도녀'는 세 캐릭터의 매력에 저항없이 빠져든 관객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유쾌하고 공감 가는 이야기에 연신 웃음을 쏟아냈다. '괴이'는 한국형 오컬트 장르에 걸맞는 신선하고 몰입감 있는 연출에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무대인사에 참여한 곽동연 배우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티빙 관계자는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세 여자의 음주와 우정을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그려낸 '술도녀'와 한국형 오컬트 시리즈 '괴이' 등 전혀 다른 장르의 두 오리지널 콘텐츠가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오직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K콘텐츠 위상을 이어나갈 '넘버원(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칸 시리즈 핑크카펫을 밟은 왓챠 오리지널 '좋좋소' 주역들. 왓챠 제공칸 시리즈 핑크카펫을 밟은 왓챠 오리지널 '좋좋소' 주역들. 왓챠 제공유튜버 빠니보틀이 연출한 왓챠 '좋좋소' 역시 칸 시리즈를 매료시켰다.

    '좋좋소' 주역인 배우들과 왓챠 박태훈 대표는 5일 칸 시리즈 핑크카펫을 밟았다. 6일에는 현지에서 상영회를 진행했고, 박 대표가 콘텐츠 마켓 행사인 칸 시리즈 컨퍼런스에서 직접 '한국 OTT 드라마'를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좋좋소'는 중소기업에 취직한 사회초년생 이야기를 유쾌한 공감을 통해 풀어냈다. 유튜브에서 저예산 쇼트 폼 웹드라마로 시작해 시즌4부터 왓챠에서 구독자들과 만났다. 현재 시즌5까지 공개됐으며 이번 칸 시리즈 진출로 상업성과 작품성을 모두 증명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4월 1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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