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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과 붙겠다"…로드FC 정치인 격투기 열리나[이슈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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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과 붙겠다"…로드FC 정치인 격투기 열리나[이슈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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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 정문홍 회장 유튜브 채널 캡처로드FC 정문홍 회장 유튜브 채널 캡처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가 정치인들간 격투기 대결을 제안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수시의원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지난 1일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더불어민주당 정경철 여수시의원이 격투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했다. 정 시의원은 로드FC 측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꼭 싸우게 해달라"며 대결 의사를 거듭 강조했다고 한다.

    정 회장은 '시의원입니다. 싸우고 싶어서 지원합니다'란 제목의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히며 '나이는 79년생. 몸무게는 76kg 정도'라고 자신을 시의원이라 소개한 남성이 "빨간색이면 누구나 상관없습니다. 이왕이면 이준석 당 대표면 제일 좋겠습니다"라며 대결 참가 의사를 전했다고 소개했다.

    이준석 대표와 대결을 요청한 정경철 시의원은 4일 CBS노컷뉴스 측에 "조만간 입장 정리를 해서 연락드리겠다"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정경철 의원. 연합뉴스·의원 측 제공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정경철 의원. 연합뉴스·의원 측 제공앞서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정치인 격투기 대결을 기획한다고 발표했다. "SNS를 보면 정치 얘기 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며 "한쪽은 파란색, (다른) 한쪽은 빨간색인데 그들은 무조건 서로가 싫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서로 싫으면 로드FC 케이지에서 맨주먹으로 한번 신나게 싸워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한 뒤, "합법적인 룰 안에서 싸우고 나면 좀 친해진다. 거대 양당의 오랜 앙금이 풀렸으면 좋겠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정 회장은 체중, 나이뿐만 아니라 정치적 중량이나 체급을 고려해 경기를 성사시키겠다며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위원장 등을 공개 모집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반응은 엇갈린다. "폭력적으로 말하는 국회의원들 많더라", "좋은 기획이다. 일반인도 참여하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내는 반면 "정치인들 싸움 붙이는 단체라니 부끄럽다", "무력 사용은 민주적이지 않다. 머리로 싸우길 원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브라질에서 정치인들이 격투기 대결을 펼치고 있다. 트위터 캡처브라질에서 정치인들이 격투기 대결을 펼치고 있다. 트위터 캡처
    해외에서는 이와 같은 정치인간 격투기 대결이 성사된 바 있다. 더 가디언 등 외신은 지난해 12월 브라질 보르바시에서 펼쳐진 시장과 전 시의원간 격투기 대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시내 워터파크 관리 정책에 반발한 전 시의원이 대결을 신청했고, 시장이 받아들이며 경기가 성사됐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일요일 아침 (체육관을) 꽉 채운 군중 앞에서 시합이 시작됐다"며 "경기는 시장의 판정승으로 끝났고, 결과 발표 후 두 남자는 서로를 끌어안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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