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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판 PO 앞둔 KB손보 후인정 감독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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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판 PO 앞둔 KB손보 후인정 감독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

       KB손해보험 선수들 자료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KB손해보험 선수들 자료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플레오프(PO) 경기를 앞두고 "단판 승부는 모른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KB손보는 3일 오후 7시 경기 의정부실내체육관 홈에서 한국전력과 도드람 2021-2022 V-리그 포스트시즌 PO를 치른다. 이번 시즌 KB손보 지휘봉을 잡은 후 감독은 케이타의 활약과 함께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정규시즌 2위에 올랐다.
       
    PO 직행 티켓을 거머쥔 KB손보는 준PO에서 우리카드를 물리친 정규리그 4위 한전을 상대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된 포스트시즌 일정으로 3판 2선승제였던 PO는 단판 승부로 열린다.
       
    정규리그 순위는 높지만 이번 시즌 KB손보는 한전과 상대전적이 1승 5패로 열세다. 지난해 12월 28일 3라운드 이후 승리가 없다. 여기에 준PO 승리까지 겹쳐 분위기가 한전으로 쏠릴 수 있다.

    그러나 정규시즌 우리카드에 6전 전패였던 한전이 준PO에서 승리한 것 처럼 경기는 알 수 없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후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단판 승부는 모른다. 그날 운도 좀 따라야 하고 팀마다 선수들 컨디션이 좌지우지 한다"며 "단판은 어느 팀이 이길 것이라 장담 못하는 시합이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한전과) 실력 차는 백지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팀이 간절한지, 승리에 목말라 있는지, 그 싸움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우리 팀은 최고 용병을 가지고 있는 팀이기에 아마 오늘도 케이타가 '케이타' 할 것"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KB손보의 베테랑 센터 김홍정(36)도 "미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홍정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단판 승부는 분위기 싸움이고 모두가 다 미쳐야 한다"면서 "무게를 잡지 않고 제가 먼저 나서서 미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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