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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SON!' 손흥민, 2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



'이번에도 SON!' 손흥민, 2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

  웨스트햄전 득점 후 기뻐하는 손흥민. 연합뉴스웨스트햄전 득점 후 기뻐하는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30·토트넘)이 두 달 연속 구단이 제정한 '이달의 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넣은 골을 구단의 '3월의 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리즈 유나이티드전 골로 '2월의 골'에 선정된 후 연속 수상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1일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시즌 첫 멀티 골을 기록했다. 전반 9분 상대 자책골을 끌어냈던 손흥민은 전반 24분 해리 케인이 미드필드에서 찔러준 공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 골은 투표에서 31.6%로 가장 많은 득표로 팀의 3월의 골이 됐다.
   
이날 손흥민은 2 대 1로 앞선 후반 43분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을 모두 마친 손흥민은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손흥민은 오는 4일 오전 0시 30분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EPL 홈 경기에 출전해 리그 14호 골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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