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하니 야이야와 맞붙은 강경호(오른쪽). SPOTV 제공 UFC 파이터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5)가 올해 첫 UFC 경기를 치른다.
강경호는 오는 6월 12일(한국 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릴 UFC 275 대회에서 사이몬 올리베이라(브라질)와 밴텀급으로 격돌한다.
종합 격투기(MMA) 통산 7승 9패 1무효를 기록 중인 강경호는 UFC 3연승을 달리던 중 지난해 11월 하니 야히야(브라질)에게 판정패해 연승 행진을 멈췄다.
2019년 12월 경기 후 약 2년 만의 복귀전에서 패했던 강경호는 재정비에 들어갔고 7개월 만에 다시 케이지에 오른다.
상대인 올리베이라는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출신이다. MMA 통산 18승 4패를 기록 중인 올리베이라는 2021년 9월 컨텐더 시리즈로 UFC에 입성했다.
하지만 올해 1월 열린 UFC 270에서 토니 그래벨리와 격돌해 데뷔전 판정패를 맛봤다.
메인 이벤트는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미국/브라질)가 랭킹 2위 이르지 프로하즈카(체코)와 격돌한다.
또한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세브첸코(키르기스스탄)는 랭킹 5위 탈리아 산토스(브라질)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