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2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실시되는 가운데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 홈페이지가 마비돼 시험에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이날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이 치르는 학평의 온라인 시험을 진행하는 홈페이지가 시험 시작부터 접속량 폭주로 마비됐다.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인한 재택 응시자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영역별 시작 시간에 맞춰 문제지를 내려받아 응시해야 한다. 그러나 홈페이지에 접속이 불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당국은 문제지를 내려받으려는 학생들이 일시에 몰린 결과로 보며,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을 보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