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 제공완주군이 오는 4월부터 출산장려금과 정부가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을 동시 지원한다고 21일 박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한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첫째 아이 50만 원, 둘째 아이 100만 원, 셋째 아이 이상 6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출산 축하용품 지급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서비스, 임산부 이송교통비, 산후건강관리비 등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여기에 완주군은 정부에서 올해부터 시작되는 첫 만남이용권 지원사업을 통해 모든 아동에게 200만 원을 지급한다.
완주군에 거주하는 출산가정은 출산장려금과 첫 만남이용권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원 기간에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출산장려금 지원은 중단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출산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