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검사. 박종민 기자21일 부산에서는 8천96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확진자 수가 한 달 만에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부산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896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1만 774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1만명대 아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2일 6139명이 확진된 이후 한 달 만에 처음이다.
사망자는 29명 추가됐다. 90대 이상 5명, 80대 10명, 70대 11명으로 대부분 70대 이상 고령 환자였다. 60대 사망자는 1명, 50대 이하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0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역시 고위험군인 70대 이상 고령자가 76명에 달했다.
기장군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1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종사자 28명과 환자 94명 등 122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을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