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식 (재)문화엑스포 경영관리처장(오른쪽)과 박대성 화백, 윤상기 하동군수(왼쪽)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엑스포 제공(재)문화엑스포는 15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솔거미술관 박대성 화백 작품 전시 및 양 기관 홍보 등의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규식 문화엑스포 경영관리처장, 박대성 화백, 윤상기 하동군수와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앞둔 하동군청의 요청으로 '하동아트갤러리'에 박대성 화백의 한국화 전시를 위해 마련됐다.
박대성 화백은 기존의 작품 외에도 하동송림·칠불사·정금차밭·최참판택·금오산 등 하동군 명소를 스케치해 작품제작을 추진한다.
박대성 화백의 하동아트갤러리 전시는 오는 9월쯤 이뤄질 예정이다.
(재)문화엑스포는 경주솔거미술관의 소장품 및 소장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하동군 전시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경주솔거미술관의 소장품 및 인프라를 활용해 하동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하며 한국 미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온·오프라인에서 상호 홍보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홍보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재)문화엑스포와 협력을 통해 세계차엑스포를 앞둔 하동에서 한국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작품 전시를 계기로 양측의 다양한 문화교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