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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아이파크' 뺀 수원시립미술관으로 명칭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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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의회, '아이파크' 뺀 수원시립미술관으로 명칭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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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의회, 미술관 관련 조례 개정 추진
    업체 브랜드명 삭제해 공공 정체성 제고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예정

    지난 14일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제공지난 14일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제공경기도 수원 화성행궁 옆에 있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명칭이 '아이파크'를 뺀 수원시립미술관으로 바뀔 전망이다.

    15일 수원시의회 등에 따르면 전날 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수원시 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이름의 변경을 추진하는 건 지난 2015년 10월 개관 이후 6년여 만이다.

    김정렬(더불어민주당, 평·호매실동)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개정안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명칭을 수원시립미술관으로 변경하고 미술관 관람료 할인 적용 대상인 다자녀 가구의 자녀 수를 3명에서 2명으로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미술관 명칭에 사용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의 아파트 브랜드명을 삭제해 공립 시설로서의 정체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최근 HDC의 잇단 건설 현장 붕괴사고가 영향을 미친 측면도 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아이파크 명칭 사용에 대한 반발은 2013년 HDC의 미술관 기부채납 때부터 불거져왔다.

    당시 HDC는 수원 권선구에 7천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수원아이파크시티)를 개발하면서 아이파크 명칭을 넣은 미술관을 시에 기부채납(약 300억 원)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시민단체와 예술인 등은 "문화 예술 공공재가 대기업의 홍보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반대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오는 18일 수원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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