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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등 충북 현안 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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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당선,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등 충북 현안 해결 기대

    윤 당선인 대선 과정서 균형발전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 강조
    충북 7대 공약 탄력 기대 반면 충북도 추진해온 무예지원 사업은 존폐기로
    충북도 새정부 출범 대응 추진단 본격 가동

    지난해 11월 3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지역발전간담회. 최범규 기자지난해 11월 3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지역발전간담회. 최범규 기자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 등 충북지역 주요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윤 당선인은 충북 관련 7대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의 가장 시급한 필수적인 사업로 교통 인프라 개선을 꼽은 뒤 충북을 찾을 때마다 수차례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역 사회가 요구해온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의 실현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확정.고시됐지만 아직까지 오송~청주국제공항 노선은 기존안과 청주 도심 통과안을 두고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도 같은 맥락에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청주 오송.오창 중심의 바이오.시스템반도체.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 육성, AI 영재고 설립,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충주호 일대와 백두대간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도 공약에 포함됐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민선 5기 때부터 추진해온 무예마스터십 등 전통무예 지원은 존폐 기로에 놓이게 됐다.

    윤 당선인은 충청북도가 여야 대선공약으로 건의한 19개 과제, 74개 사업을 대부분 공약에 반영했으나 전통무예 지원은 외면했다.

    충북도는 이날부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새정부 출범 대응 추진단을 발족해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새정부 정책 동향 등을 분석해 관련 정책을 발굴하는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윤 당선인의 충북 공약들이 최종 국정 과제에 반영되도록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대선 과정에서 포함되지 않은 공약들도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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