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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 1960~80년대 옛 동구 풍경 담긴 사진첩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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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청, 1960~80년대 옛 동구 풍경 담긴 사진첩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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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965년 제46회 전국체육대회 마스게임을 위해 훌라후프를 연습을 하고 있다. 광주 동구청 제공전남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965년 제46회 전국체육대회 마스게임을 위해 훌라후프를 연습을 하고 있다. 광주 동구청 제공광주 동구청이 과거 옛 동구의 풍경이 담긴 사진을 한데 모아 책으로 펴냈다.

    7일 동구청에 따르면 동구청이 펴낸 '분수대 원풍경'은 1960~1980년대 백림약국 사거리 모습, 화재 전 광주극장을 비롯해 농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녹동마을과 내지마을의 풍경 등이 담겼다.
     
    '분수대 원풍경'은 △일상과 장소 △사진관 시대의 사진 △의례기념 사진 △우리 학교에서는 △두 마을 이야기 등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광주사진연구원 최희정 대표가 발간물 총괄 기획을 맡고, 동구에서 오랜 기간 거주한 정진숙, 오승기, 채종기(은암미술관장) 및 충장로에서 오랫동안 양복점을 운영해 온 전병원 대표 등 동구 주민 30여 명이 사진을 제공했다.

    책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도서관 등에 비치되며 현재 준비 중인 '온라인기록관'에도 책자 속 사진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책에 수록된 사진 속 풍경과 생활양식이 그 옛날에 멈춰 있어 그때 그 시절 속 우리 공동체의 기억을 되살려볼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동구의 역사적 인물과 장소들을 찾아 기록하는 작업과 더불어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기록을 통해 흩어져 있는 시간의 조각들을 찾아내는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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