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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모친 사기혐의 피소에 "채무 책임질 계획 없다"



문화 일반

    배우 한소희, 모친 사기혐의 피소에 "채무 책임질 계획 없다"

    배우 한소희. 자료사진배우 한소희. 자료사진배우 한소희가 모친의 사기 혐의 피소와 관련해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7일 "어머니 신씨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며 "신씨는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 해당 통장을 (한소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유명 연예인 모친에게 수천만원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경찰에 그 모친을 고소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한 유튜버는 해당 연예인이 한소희라고 주장했다.

    한소희는 지난 2020년 7월 모친의 채무 불이행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다섯살 즈음 부모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고등학교 입학 때 어머니가 있는 울산으로 전학 갔지만, 그때도 줄곧 할머니와 살았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어머니와 자주 왕래하지 않아 채무 소식은 스무살 이후에야 알게 됐고,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데까지 빚을 변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유사한 사건이 몇 차례 더 있었다. 심지어 사문서 위조 사건도 있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로 민사 재판이 진행됐고, 법원은 한소희와 무관하게 진행된 일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하지만 다시 한번 추가설명을 드리는 건, 추후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덧붙여 밝힌다"며 "딸의 이름을 돈을 빌리는데 이용하고, 그 딸이 유명 연예인임을 악용해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일련의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한소희 측은 "엄마와 딸이라는 천륜을 끊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럼에도 불구, 강경한 대응으로 더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양해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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