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임한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장관은 오는 3월부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강단으로 돌아갑니다.
서울대 외교학과장 신욱희 교수는 "윤 전 장관이 이임식 직후 외교학과에 복직원을 제출했다"면서 "다음주 중으로 회의를 통해 강의 과목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윤 전 장관은, 정관계 진출 전에 사직서를 제출하는 사회대 관례를 깨고, 지난해 2월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외교통상부장관에 임명되면서 2년간 휴직원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CBS 사회부 정태영 기자 godo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