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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폐교를 주민공간으로…지역자산화 지원 1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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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는 '2022년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예비대상지로 15곳의 민간단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은 지역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지역 주민에게 공간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미 2020년 12곳, 작년 13곳 등 25곳이 지원 대상이 됐다.

    전남 목포시의 '건맥 1897 협동조합'은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공동 출자해 빈 창고를 마을 펍인 '1897건맥펍&스테이'로 탈바꿈시켰다.

    또 제주시의 '제주착한여행'은 비어있는 상가를 숙박시설로 개조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대상지는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 농협의 대출심사를 거쳐 건당 최대 10억원의 융자를 받는다. 사업대상이 되면 맞춤형 자문과 성과공유 네트워크 참여 등의 지원도 받는다.

    예비대상지 중 서울 동작구의 '꿈꾸는 도토리 협동조합'은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해 도서관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세종시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빈 건물을 청년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구상을 하고 있다.

    경남 거창의 '양지 영농조합법인'은 폐교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며, 제주도 서귀포의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은 빈 창고를 주민들이 함께하는 공동작업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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