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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러시아 "우크라이나, 협상 거부…중지했던 군 진격 재개"

전국일반

    [영상]러시아 "우크라이나, 협상 거부…중지했던 군 진격 재개"

    핵심요약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결렬…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 고문 "러시아, 동의할 수 없는 조건 내세워"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 프셰미실의 기차역으로 피란한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야외 침대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다. 연합뉴스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 프셰미실의 기차역으로 피란한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야외 침대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했다면서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협상에 대한 기대로 25일 오후 군의 진격을 일시 중지하라고 명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거부한 사실이 분명해졌고 이에 따라 러시아군의 진격은 오늘(26일) 오후 재개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저녁 군최고통수권자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으로 군대 진격이 일시 중지됐었다면서, 이는 우크라이나 지도부와의 협상 기대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 주요 부대들에 진격 중지 명령을 내린 데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크렘린궁은 앞서 전날 저녁 우크라이나 측과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 지위에 대해 협상을 하는 방안이 양측 간에 논의됐으나, 회담 장소를 두고 우크라이나 측이 러시아가 제안한 벨라루스 민스크 대신 폴란드 바르샤바를 주장하면서 무산됐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의 한 아파트 건물이 포격으로 파괴돼 있다. 연합뉴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의 한 아파트 건물이 포격으로 파괴돼 있다. 연합뉴스
    한편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 고문 올렉시 아레스토비치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한 것은 러시아가 내세운 조건에 동의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막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했다는 정보를 받았다. 러시아가 중재자를 통해 변경해 전달한 조건은 우리가 수용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것은 우리를 항복시키려는 시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가능한 평화조약의 조건은 모스크바가 아니라 키예프의 조건이라야 함을 그들에게(러시아 측에) 표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레스토비치 고문은 러시아 측이 제안한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미하일로 포돌랴크도 이날 로이터 통신에 "우크라이나가 협상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러시아 측의 비현실적인 조건과 마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정전 협상 자체를 거부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우크라이나는 최후통첩이나 수용 불가능한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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