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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국, 젤렌스키 피신 방안 준비했지만 본인은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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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영상]미국, 젤렌스키 피신 방안 준비했지만 본인은 "남겠다"

    핵심요약

    워싱턴포스트 "미국이 젤렌스키 '제거 대상'이라고 경고 전달"
    서방, 러시아 목표 '우크라 정부 제거 뒤 친러정권 수립' 분석 지배적
    미 하원 정보위원장 "어떤 방식으로든 도울 준비 돼 있다"
    젤렌스키, 페이스북에 '셀카 영상' 올려 "우리 모두 여기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에 남겠다며 올린 영상. 젤렌스키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젤렌스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에 남겠다며 올린 영상. 젤렌스키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미국이 러시아군에 체포당하거나 살해될 위협에 처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국외로 피신시킬 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거절하고 수도 키예프에 남았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이 최근까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그를 최우선 제거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경고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위협이 고조됐던 지난 1월에도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이러한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은 러시아의 이번 공격 목적 가운데 현 우크라이나 정부를 제거하고 친러정권을 세우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애덤 시프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생명과 안녕에 대한 위협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그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자신에 대한 위협이 고조되고 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부를 책임지기 위해 지도부와 함께 수도 키예프에 계속 남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25일(현지시간) 키예프 밤거리에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셀카' 영상에서도 "우리 모두가 여기 있다"며 "군대, 시민과 함께 모두 나라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여기에 있고, 이 상태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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