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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당구 신동?' 18살 최연소, 월드컵 4연승 돌풍



스포츠일반

    '제 2의 당구 신동?' 18살 최연소, 월드컵 4연승 돌풍


    제 2의 당구 신동을 꿈꾸는 손준혁. 파이브앤식스제 2의 당구 신동을 꿈꾸는 손준혁. 파이브앤식스
    '당구 천재' 조명우(실크로드씨앤티)의 뒤를 잇는 손준혁(상동고부설방통고3)이 올해 첫 3쿠션 월드컵에 최연소 참가자로 출전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손준혁은 22일(현지 시각)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22 앙카라 3쿠션 월드컵 2라운드에서 2연승을 달렸다. G조 1위로 3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했다.

    G조에서 손준혁은 롤란드 반 지트(네덜란드·세계랭킹 169위), 페이스 코르크마즈(터키·129위)와 맞붙었다. 반 지트를 23이닝 만에 누른 손준혁은 코르크마즈도 26이닝 만에 30 대 18로 제압했다.

    18살로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손준혁은 앞서 예선 1라운드도 2연승을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손준혁은 3라운드에서 베트남의 강자 마 슝 쿵(59위)과 레바논의 야서 시하옙(83위)과 K조에 묶였다.

    I조의 차명종(인천시체육회)도 2승으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차명종은 1996년 아테네 월드컵 우승자 프란시스 포톤(벨기에·149위)을 25이닝 만에 30대 17(25이닝)로 꺾은 데 다그델렌 일베이(터키·168위)도 25이닝 30대 24로 이겼다.

    대회 3일 차인 23일에는 예선 3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손준혁, 차명종을 비롯해 안지훈(대전연맹·94위), 강자인(충남체육회·56위), 김동훈(서울연맹·75위), 정승일(서울연맹·80위) 등이 최종 예선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상위 랭커들은 32강에 직행한 상황이다. '당구 천재' 김행직(전남연맹·5위)을 비롯해 허정한(경남연맹·12위)이다. 지난 9일 전역해 2년 만에 국제 대회에 나서는 조명우는 세계 18위로 최성원(부산시체육회·15위), 김준태(경북체육회·19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24위), 최완영(전북·38위), 이충복(시흥시체육회·43위) 등과 최종 예선부터 출전한다.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2위 마르코 자네티, 다니엘 산체스(스페인·3위) 등 톱 3가 출전한다.  '황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14위), 에디 먹스(벨기에·6위), 세미 사이그너(터키·13위) 등도 우승을 노린다.

    2022 터키 앙카라 3쿠션 월드컵 예선 3라운드 경기는 23일 오후 5시(한국 시각)부터 시작된다.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을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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