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입 유치를 위한 캠페인. 공주시 제공충남 공주시로 전입하는 대학생들에게 연 84만 원의 전입금이 지원된다.
전입 대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3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전입 청년들에게 월 7만 원씩 연 최대 84만 원의 전입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주대, 공주교대, 한국영상대 학생 가운데 2021년 9월 1일 이후 전입한 학생으로 대상으로 하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공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입 지원금은 '공주페이'로 지원하며 본인 명의 휴대폰에 공주페이(착한페이)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발행일(지급일)로부터 5년이며 공주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공주시는 신입생 입학 시즌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으로 대학생 인구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이와 함께 공공기관과 정부기관 근로자에 대해서도 연 20만 원씩 최대 3년까지 전입 지원금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전입자에게 3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쓰레기봉투 1천ℓ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전입 지원 시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