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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경남 출격…현업 개발자가 지역 IT·SW 인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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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경남 출격…현업 개발자가 지역 IT·SW 인재 양성한다

    핵심요약

    NHN 아카데미 3월 김해서 인재 양성
    경남·울산 83명 선발 4~6개월 교육 시작
    경남 코딩 오픈메타캠퍼스에도 네이버·SK C&C 등 참여 유도

    NHN 제공NHN 제공'NHN'이 수도권에 쏠려 있는 정보통신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자 경남으로 출격한다.

    경상남도는 정보통신 인재를 양성하는 자체 교육기관인 'NHN 아카데미'가 다음 달 김해에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NHN 아카데미는 '울산·경남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지역혁신플랫폼)'의 대표적인 기업 협력 모델로, 세계적 IT 기업인 NHN에서 직접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이다.

    오는 2024년 준공될 김해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앞두고 지역의 IT·SW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지난해 말 코딩 시험과 면접 심사를 거쳐 경남과 울산에서 모두 83명을 선발했다. 다음 달부터 4~6개월 동안 매일 교육을 받는다.

    NHN 현업 개발자들이 직접 가르친다. 현장학습‧개인과제‧팀 프로젝트 리뷰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프로그래밍 기본과정(Java·HTML 등 3주간), 웹 프로그래밍 과정(클린코드·애플리케이션 개발·데이터베이스 설계·인증개발 등 12주간), 실전 팀 프로젝트 등의 훈련 과정 거쳐 우수한 IT·SW 전문가로 양성한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인재는 주요 기업 채용으로 이어진다.

    도는 지역 인재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고자 지역혁신플랫폼의 기업 협력 모델이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올해 하반기 시행할 '경남 코딩 오픈메타캠퍼스'에 네이버·메가존 클라우드·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센트랄·GMB코리아·KAI·SK C&C·다쏘시스템 등 다수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경남도청 제공경남도청 제공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업 전문가를 영입해 코딩 등 국내외 기업이 원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캠퍼스다. 프랑스의 유명 IT 교육기관인 '에콜(ecole)42'를 모델로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경남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 제조ICT, 스마트공동체, 미래 모빌리티, 저탄소 그린에너지 등 5대 핵심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국비 2090억 원을 포함해 3088억 원을 투입한다.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경남은 지역 산업의 혁신과 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키워내고, 청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업 협력 인재 양성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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