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뉴욕과 런던의 랜드마크에 부산을 알리는 영상이 상영된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송출 중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 부산시청 제공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뉴욕과 런던의 랜드마크에 부산을 알리는 영상이 상영된다.
부산시와 LG전자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뉴욕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와 런던 피커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 두 곳에서 LG전자 전광판에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가 운영하는 전광판은 하루 유동 인구가 150만 명에 달하는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대표적 명소인 타임스 스퀘어와 영국의 수도 런던 도심부의 최대 번화가인 피커딜리 광장에 위치해 굴지의 글로벌기업들이 앞다투어 대형 광고를 송출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선보일 영상은 두바이시의 세계 최대 쇼핑센터인 '두바이몰' 대형 전광판에서 상영된 바 있는 이상원 미디어아트 작가의 'The Panoramic-해운대'이다.
영상은 부산광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세계적인 도시에서 홍보영상이 한 달 넘게 상영되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시의 도전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안내 로봇인 'LG클로이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을 부산시청에 배치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재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관에서는 올인원(All-in-one)으로 제공하는 다목적 스크린 'LG원퀵(LG One:Quick)'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