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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을 제주 주력산업으로"…우주산업 진흥계획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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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산업을 제주 주력산업으로"…우주산업 진흥계획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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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연구원, 제주 우주산업 활성화 방안 제시…제주 민간우주통합센터 설립해야

    지난해 12월29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발사된 발사체. 제주도 제공지난해 12월29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발사된 발사체. 제주도 제공첨단 미래산업인 우주산업이 제주의 주력산업 중 하나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주산업 진흥계획을 추진해야 한다는 조언이 제시됐다.
     
    제주연구원 조남운 책임연구원은 '제주 민간과학로켓 시험발사의 의의와 뉴 스페이스 시대의 당면과제' 정책이슈브리프를 통해 제주 우주산업의 진흥을 위한 현안 과제를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민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우주산업의 트렌드와 천혜의 입지조건을 가진 제주 특성상 우선 신속한 우주산업 진흥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정부가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민간 우주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한 만큼 정부 사업 추진에 대응해 제주의 우주산업 진흥을 위한 계획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우주산업을 제주의 미래전략 산업의 관점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고민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KAIST 등과 민간 태스크포스를 조직해 구체적 비전과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우주산업 추진 과정을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운영하고, 도민 참여 기회를 충분히 보장해 도민 지지를 확보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단기적으로는 소형 민간과학로켓을 안정적으로 발사할 수 있는 제주 민간우주통합센터를 설립하고, 고체로켓설비에 이어 액체로켓설비까지 갖춘 본격적인 민간우주센터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남운 연구원은 주장했다.
     
    현재 제주의 우주산업 인프라는 발사체와 인공위성을 관제하는 제주추적소와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컨텍 우주지상국 등으로, 제주시 한경면에 안정적인 민간과학로켓 발사를 위한 민간우주통합센터를 추진중이다.
     
    제주도와 KAIST는 지난해 12월29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국내 최초로 민간과학로켓 시험발사를 가졌는데 발사의 기획부터 관리 제어까지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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