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의 윌리엄 바넷(William P. Barnett) 주임교수가 2021년 7월 열린 기업시민 특별 심포지엄에서 온라인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미국 스탠퍼드 대학 경영대학원(MBA)이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강의에 활용한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의 기업시민 개념과 실천 활동이 지난해 11월 스탠퍼드 MBA에 전략경영 사례로 공식 등록됐다. 지난 1월부터 '전략과 조직(Strategy and Organization)'수업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포스코의 기업시민 실천 사례는 앞으로 5년간 다양한 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강의가 이뤄진다. 또한 스탠퍼드대와 사례 공유 협약을 맺은 하버드 등 주요 대학, 기관, 기업 등에서도 활용한다.
강의는 기업진화이론의 대가인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의 윌리엄 바넷(William P. Barnett) 주임교수 등이 맡는다. 바넷 교수는 지난해 7월 열린 기업시민 특별 심포지엄에서 온라인으로 기조강연을 맡기도 했다.
바넷 교수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ESG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포스코의 선제적인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기업시민헌장과 기업시민 실천가이드 제정을 통한 실천 노력은 기업의 진화론적 관점에서 매우 뛰어난 사례"라고 평가한 바 있다.
바넷 교수는 포스코의 사례를 공식 강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차기 경영학회장인 명지대 김재구 교수와 연세대 이무원 경영대학원 전임교수 등 국내 대표 석학들과 함께 포스코의 기업시민 추진과정을 심층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포스코 측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포스코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통해 어떻게 공생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ESG로 대변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활동을 종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