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가 넥슨재팬에 1조원을 투자해 4대 주주로 올라섰다.
PIF는 최근 넥슨재팬의 지분 5.02%를 8억 8300만 달러( 한화 약 1조 589억 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목적에 대해 PIF는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
넥슨재팬의 지분 구조는 현재 지주사인 NXC가 28.6%의 지분으로 최대 주주며, PIF는 이번 인수로 기존 홍콩상하이은행 펀드(4.3%)를 밀어내고 4대 주주로 올라섰다.
PIF가 넥슨에 투자를 단행한 것은 다양하게 포진된 게임 포트폴리오, 향후 잠재력 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