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이재명 31.7% 윤석열 36.8%…TV토론은 李 29.2% 尹 23.4%

  • 0
  • 폰트사이즈
    - +
    인쇄
  • 요약


국회/정당

    이재명 31.7% 윤석열 36.8%…TV토론은 李 29.2% 尹 23.4%

    CBS-서던포스트 7차 대선 정기 여론조사

    TV토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서 尹 후보 오차범위 내 우세…안철수 6.9% 심상정 2.7%
    같은 조사서 윤석열, 이재명에 앞선 결과는 처음
    지난 3일 1차 TV토론 평가에선 이재명 29.2%로 '가장 잘했다'는 평가
    윤석열 23.4%, 안철수 13.8%, 심상정 11% 순
    다만 'TV 이후에도 '지지후보 바꿀 생각 없다' 75.5%로 나와


    [CBS·서던포스트 대선 7차 여론조사 다운로드]

    TV토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다만 '1차 TV토론을 누가 더 잘했느냐'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29.2%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열 36.8% 이재명 31.7%  안철수 6.9% 심상정 2.7%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국회사진취재단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국회사진취재단여론조사 전문업체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4일~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무선 100%)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6.8%가 국민의힘 윤 후보를 꼽았다. 이 후보는 31.7%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5.1%p였다.

    CBS와 서던포스트가 실시해온 7차례 정기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윤 후보가 이 후보를 따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후보는 직전 같은 조사(32.5%)보다 4.3%p 증가하고, 이 후보는 1.3%p 줄어든 결과다. 윤 후보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이 후보는 주춤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20대'와 '60세 이상'은 윤 후보를 '30대~50대'는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 '인천/경기', '광주/전라', '강원/제주'에서는 이 후보가 '서울', '대전/세종/충청',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는 윤 후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직전 조사에 비해 2.5%p 줄어든 6.9%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심상정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0.2%p 오른 2.7%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도 국민의힘 윤 후보가 41.8%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 후보는 37%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1.8%, 심 후보는 0.1%를 기록했다.

    1차 TV토론 누가 잘했나…이재명 29.2% 윤석열 23.4% 안철수 13.8% 심상정 11%

    시민들이 대선후보 TV 토론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시민들이 대선후보 TV 토론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3일 있었던 '1차 TV토론에서 누가 더 잘했나'를 물은 결과에서는 이 후보가 29.2%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 후보는 23.4%, 안 후보는 13.8%, 심 후보는 11%의 응답자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TV토론 이후 지지 후보를 변경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한다'가 75.5%로 나와, 지지 후보를 바꿀 생각이 없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꿀 수도 있다'는 14.6%, '결정을 못했다'란 응답은 9.4%로 나왔다.

    응답자들은 다음 토론에서 심도있게 다뤄져야 할 주제로 일자리와 성장 분야(37.3%)를 가장 많이 꼽기도 했다. 이어 부동산(33.6%)외교안보(24.1%) 순으로 나타났다.  

    국정운영 준비도…이재명 5.51점 안철수 4.92점 윤석열 4.67점

    이와 함께 국정운영 준비 정도를 10점 만점으로 물은 결과 이번에도 이 후보가 5.51점 1위를, 안 후보가 4.92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윤 후보가 4.67점, 심 후보가 4.06점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장 잘 이룰 후보는 누구인가'란 질문에는 이 후보가 37.5%, 윤 후보 23.2%, 안 후보 12.4%, 심 후보 1.4 순으로 꼽혔다. 특히 이 후보 지지층에서는 87.7%가 '이 후보 경제 성장을 잘 이룰 것'이라고 답한 반면, 윤 후보 지지층에서는 60.1%만이 답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3.4%, 민주당 30.9%, 정의당 5.7% , 국민의당 4.2% 순이었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긍정평가가 39.7%, 부정평가는 56.4%였다.
    ▶조사개요
    - 모 집 단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 표본추출틀 : 통신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 표본 크기 :  1,001명
    - 피조사선정방법 : 휴대전화 가상번호 표본프레임에서 성, 연령, 지역으로 층화하여 무작위 추출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 3.1%p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무선 100%) (CATI, 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 가중치 부여방식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 2021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 응 답 률 : 20.9%
    - 조 사 일 : 2022년 2월 4일(금) ~ 2월 5일(토)
    - 02월 04일 : 10시 00분 ~ 21시 00분
    - 02월 05일 : 10시 00분 ~ 21시 00분
    - 조사의뢰기관 : CBS
    - 조사기관 : (주)서던포스트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